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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P 페이스북에서 독일 100년 기업 이야기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독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었다. 독일 하면 유명하고 세계를 주름잡는 멋있는 기업들이 많다. 사업에 관심이 많아 책을 읽으면서 독일기업들의 이야기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하고 책을 받게 되었다.
책의 목차
한글판을 펴내며
프롤로그: 독일의 가족기업은 왜 사회적 명성이 높을까?
제I부 독일 기업의 제도·사상·역사
1장 소유구조와 기업 형태
독일 100대 기업의 소유구조
독일 vs. 프랑스 vs. 영국
독일의 다양한 기업 형태: 총 17종류
기업 형태의 진화 과정: 무한책임출자자의 유한책임화
기업 형태의 제도 간 경쟁: 독일의 공동결정제도
맺는말
제2장 공익재단과 기업지배구조
공익재단의 설립 동기
독일 공익재단의 특성별 분류
공익재단의 기관 구조
공익재단, 설립기업, 가족집단 간의 지배 관계
제3장 독일 기업공동체의 사상과 역사적 배경
공동결정제도의 법적 근거
공동결정제도의 역사
‘소유권의 사회적 책임’의 이념적 배경
‘소유권의 사회적 책임’ 조항의 입법 담당자
제II부 독일의 대표적인 9개 가족기업
제1장 독일의 대표적인 가족기업을 소개하며
사례 기업의 선택 기준
공익재단을 설립한 기업
공익재단을 설립하지 않은 기업
제2장 공익재단과 기업지배구조
공익재단의 설립 동기
독일 공익재단의 특성별 분류
공익재단의 기관 구조
공익재단, 설립기업, 가족집단 간의 지배 관계
제3장 크루프
철강으로 부를 이룬 크루프 가문
일본의 이와쿠라 사절단과 크루프
크루프 가문의 기업이념
크루프공익재단
창업자 프리드리히 크루프(1787~1826)
2세대 알프레트 크루프(1812~1887)
3세대 프리드리히 알프레트 크루프(1854~1902)
4세대 베르타 크루프(1886~1957), 구스타프 크루프(1870~1950)
5세대 알프리트 크루프(1907~1967)
맺는말
제4장 자이스
창업자 카를 자이스
프롤레타리아의 아들, 에른스트 아베
아베와 자이스의 협력 관계
자이스의 기술력을 끌어올린 오토 쇼트
공익재단 설립: 아베의 설립 동기
재단지배기업의 탄생
공익재단 종업원의 복지 향상 및 유지
예나대학교에 기부하다
제3 제국 시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 후까지
동서독 재통일부터 2004년 재단 정관 개정까지
재단지배기구의 개혁
앞으로의 과제
맺는말
제5장 보쉬
기업이념과 기업문화
기업전략
기업윤리
보쉬 가족집단의 지배구조
기업지배와 재단지배: 이중재단
맺는말
제6장 베텔스만
세계적인 복합 미디어 기업
창업자와 5세대 라인하르트
기업이념과 기업문화: 자본과 노동의 동격성
기업전략
기업윤리
기업지배구조
맺는말
제7장 BMW
전후 기업 존속의 위기(1945~1959)
대형차 우선 전략의 실패
초소형차 이세타 생산
경영파탄과 임시 주주총회
헤르베르트의 구제 결단
재건 계획과 자금조달
헤르베르트의 인사 정책
크반트 가문
기업지배에서 크반트 가문의 역할
공익활동
BMW의 전통
BMW에서 얻는 교훈
맺는말
제8장 포르쉐
명품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발자취
포르쉐 가문과 피에히 가문
포르쉐와 폭스바겐의 관계
경영파탄에서 고실적으로(1992~1996): 일본식 생산방식 도입
30억 유로의 보유현금과 비데킹의 자만심
폭스바겐 인수에 도전하다
오히려 폭스바겐에 인수되다
포르쉐 자회사화 이후 폭스바겐의 기업지배
맺는말
제9장 폭스바겐
자동차광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군정하의 기업경영
사업장위원회의 설치
폭스바겐의 소유권 귀속 문제
포르쉐 퇴사 후의 피에히(1972~1993)
폭스바겐 사장 시절의 피에히(1993~2002)
포르쉐 인수 후의 폭스바겐
제10장 머크
머크가 걸어온 길
가족의 정의
기업이념
기업 형태와 소유구조
가족지배의 우위성
E-머크합자회사
주주지배
맺는말
에필로그: 기업공동체에서 가족자본주의로
옮긴이 후기
책의 특징
이 책은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독일 가족기업의 역사, 사회 전반의 기업문화, 기업재단 제도, 노사 상생 관계를 다룬다. 대표적인 독일의 9개 가족기업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독일 기업의 제도, 사상, 역사, 소유구조, 기업 형태, 공익재단을 통한 기업지배구조와 사회공헌 등을 살펴본다. 일본인인 저자는 독일의 가족기업은 평판이나 명성은 높지만, 일본의 가족기업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면서 일본 가족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제1, 2부의 본문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가족기업 소유자나 관리자, 종업원 또는 독일과 거래 관계가 있는 기업경영자, 독일의 기업경영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연구자를 위해 쓰인 책으로, 이론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의 장점
이 책은 독일 기업재단의 설립 형태와 운영 방식뿐만 아니라 독일의 9개 가족기업 창업자 또는 후계자들의 사상과 기업의 역사, 기업경영의 특징을 다루고 있어 넓은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출처가 명확한 <표> 자료들이 있어 신뢰가 가고 그림과 사진 같은 시각적인 자료가 많아서 이해하기 편하다.
책의 후기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몰랐던 독일의 기업 형태, 독일 공동 결정 제도의 배경, 9개 기업의 창업자와 현재까지의 역사와 발전의 기초가 된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 등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를 책에서 다루어서 BMW, 폭스바겐, 포르쉐에 관한 지식을 더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창업이나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하려는 사람들,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벤치마킹의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도 창업/사업에 관심이 있는데 창업/사업을 하게 된다면 이 책에 나온 기업들을 벤치마킹해봐야겠다. 우리나라에도 독일처럼 세계 최고가 되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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